동식물 직접 보고 만지는 프로그램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숲 해설사를 초빙해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재약산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
재약산은 2006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사자평 고산습지와 표충사 등 지역문화 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밀양의 생태계를 탐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시는 야외 활동이나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연을 관찰하면서 자연이 살아있는 생명임을 인식하고,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자연의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영삼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재약산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시에 대한 자긍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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