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확대 시행
진주시립도서관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확대 시행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8.29 16:0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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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24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 무료 택배 대출
진주시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내 생애 첫 도서관’서비스의 대상을 오는 9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택배를 통해 무료로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진주시 민선 7기의 시정 운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적에도 부합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임신 7개월 이상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시민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임신부터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시민까지 이용 가능 시민의 범위가 확대됐다.

신청은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에서 할 수 있으며 1인 10권 21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연암도서관은 9월 15일까지 임시도서관 이전 관계로 휴관 중이라 9월 16일 임시 도서관(종합경기장MBC컨벤션 옆 6번 게이트) 개관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임산부의 경우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자녀 출생 후에는 부모님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야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아이가 어려서부터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ju.go.kr)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055-749~6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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