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 김성호 총감독 선임
‘창원조각비엔날레’ 김성호 총감독 선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01 16:0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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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등 예술감독 역임
▲ 김성호 총감독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재단 회의실에서 ‘2020창원조각비엔날레’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전시기획 및 행사 경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작가선정 등 우수한 역량이 필요한 총감독에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성호(미술평론가, 독립큐레이터)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신임 김성호 총감독은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파리1대학교 미학예술박사를 취득했으며,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예술감독,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총감독, 2015 부산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김성호 총감독은 “우선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정체성 확립과 타 지역 비엔날레와의 차별성 확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주제, 성격, 장소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창원의 역사와 지역성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민·예술인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무현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장은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14명)과 소위원회(5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감독과 힘을 모아 연말까지 세부 실행 계획을 세우는 등 완벽한 행사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비엔날레를 주관하는 창원문화재단은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열리는 2020년은 통합 창원시 출범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여서 이번 비엔날레가 창원시민 모두를 위한 예술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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