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 연희단' 사물놀이 특별공연
'한누리 연희단' 사물놀이 특별공연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6.11 10:2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진주박물관...한국예종 전문 연희단체
국악인 김덕수가 이끄는 '한누리 연희단'이 진주를 찾아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별공연으로 오는 16일 오후7시 30분에 박물관 앞마당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한누리 연희단 사물놀이 공연을 개최한다.

1998년에 첫 발을 내딘 ‘한누리 연희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전문 연희단체로 한국연희의 대를 이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통연희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한국 사물놀이의 거장인 김덕수 교수의 제자들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놀이패와 관객이 하나 될 수 있는 마당놀이인 ‘길놀이&문굿’을 시작으로 중부 지방의 터줏대감을 모시는 굿거리 대감굿 놀이 ‘대감&부정놀이’, 전국 삼도의 풍물가락을 모아 연주하는 ‘삼도농악가락’, 그리고 풍물놀이를 무대화한 판구인 ‘판놀음’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풍물, 무속, 남사당 연희 등 다양한 전통연희의 본질과 정서를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며 공연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비치된 좌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봉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