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회 준우승 이은 쾌거…전국체전 경남대표에 '한발짝'
진주 명신고등학교(교장 김성호)는 지난 1~3일까지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고등부 4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21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경기였던 춘계 전국고교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함으로써 명실 공히 검도의 명문교임을 재확인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서 지난 춘계 검도 대회 10점과 이번 대회 5점을 획득해 향후 전국체전 경남 대표 선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본 대회는 조 리그를 통해 조별 2위까지 총 24팀을 본선에 진출시킨 후 다시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
학교측에 따르면 명신고는 예선 리그에서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해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더 치러야 하는 불리함을 안았고 전국체전 출전을 결정지으려는 마음에 선수들이 긴장해서인지 아쉽게도 3위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각종 검도대회에서의 수상과 검도부 선수들의 희망대학 진학 등으로 검도의 명문고로서 자리매김한 명신고는 검도 하기를 희망하는 중학생이나 검도 선수생활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게 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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