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전시회
합천교육지원청,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전시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9.03 17:1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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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1층 로비서 ‘기억하는 역사, 함께 하는 미래’ 주제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합천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기억하는 역사, 함께 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우리 역사에서 의미 있는 2019년을 맞이하여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올바른 국가의식 및 역사의식 함양 교육을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 순회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전시회이다. 순회전의 목적은 관련 기록물 전시를 통해 올바른 국가의식 함양, 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 인식. 애국선열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과 정체성 확보, 도내 18개 지역 순회 전시를 통해 경남교육가족과 나라사랑의 마음 나눔 등이다.

2개의 전시테마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극기, 나라사랑의 얼을 잇다’ 패널 13점, ‘교육, 지지 않는 독립의 꽃’ 패널 15점으로 모두 28개의 전시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 나라사랑의 얼을 잇다’ 전시의 세부테마를 들여다보면 김구 서명문 태극기, 독립기념관, 하남역사박물관 등 문화재 소장 가치가 있는 태극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교육, 지지 않는 독립의 꽃’ 세부테마에는 경남지역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을 소개하고 있어서 전시 관람을 하시는 분들의 발길을 오래 잡아두기도 하였다.

합천교육지원청에 업무차 방문하신 어느 분은 전시회를 우연찮게 관람하게 되었다면서 8월 29일 경술국치일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시기적으로 우리나라의 현 정세와 맞물려서인지 이 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합천인들의 얼굴에서 나라사랑의 결의가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김경미 교육장은 “합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 번 전시회를 관람하여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함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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