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힐링, 밤에는 낭만 품은 빛 산책로로 탈바꿈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통영의 야간 관광명소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시대를 전개해 머무는 관광시장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50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남망산공원 내 시민문화회관 벽면의 프로젝션 맵핑 및 산책로 약 1.5㎞에 테마가 있는 디지털 미디어 장치 등을 설치해 디지털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18개 업체 40여명이 참가해‘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안해 이 사업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설명회에 앞서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본 사업의 배경 및 기본방향·목표 등 사업 방향과 사업의 내용, 통영시의 여건 등을 설명하고,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통영시의 요청사항을 전달했으며, 현장설명회에서는 1.5㎞ 산책로 구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남망산공원의 역사성, 현장 여건 등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의 공원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해가면서 밤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남망산 디지털파크 사업은 통영의 심장인 남망산공원이 낮에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공간으로써 여전히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며, 밤이 되면 낭만의 품은 빛의 디지털산책로로 탈바꿈해 통영의 머무는 관광시장을 구축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은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11월 착공,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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