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본다
제8대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본다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9.09.05 18:33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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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한 봉사자로 연구·공부하는 의회상 만들 것”
▲ 제8대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은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구·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1년간 조례안 105건 제7대 대비 150% 증가

‘김해신공항 추진 규탄’ 등 결의안 5건 채택
시정요구 150건 등 집행부 견제·감시 강화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신뢰받는 의회 구현


지난 김해시 제7대 의회는 금품살포 등 의장선거와 관련 여야 시의원들이 반목과 갈등으로 혼돈에 빠져들어 시민들로부터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바람 잘 날 없는 의회상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제8대 김해시의회는 지난날의 비리와 반목으로 얼룩진 의회상을 뒤로한 채 민주적인 방법으로 교섭단체와의 진전 있는 합의도출 등 화합된 차원의 의회상 적립이란 평가 속에 제8대 김형수(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시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선출된 김 의장은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이란 슬로건으로 출범 55만 시민의 당부와 약속을 지키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구,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특히 그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최일선 민생현장을 찾는 현장중심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믿음과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힘주어 소신을 밝히고 있다.

더욱이 김 의장의 성숙된 의회상과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여야를 막론한 시의원들의 찬사는 의회의 화목에도 상당한 고운시선을 받기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김형수 제8대 김해시의회 의장과 본지 이봉우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수 제8대 김해시의회 의장과 본지 이봉우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장의 리더십은 조직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의원 상호 간의 심리적 계약을 통해 의사소통 공정성, 신뢰성, 일관성을 지켜나가며 균형감각을 찾고 있다는데 상당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대도시 김해가 급성장함에 따라 시의회의 본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민들은 전국체전 유치로 인해 전국도시 세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의 중요 현안사항에 직접 발로 뛰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방안이 배려하는 의회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제8대 들어 김해시의회는 1년여 동안 제21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22회 제1차 정례회까지 10회에 걸친 118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105건과 동의 및 승인안 24건, 건의 결의안 5건을 살펴볼 때 지난 제7대 대비 150%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예산결산 7건, 5분자유발언 81건을 볼 때도 제7대 동기간 대비 264% 증가폭을 보이고 시정질문 15건도 제7대 보다 114% 증가폭을 보이는가 하면 연구단체활동 16회도 제7대 동기간 대비 700%증가된 것으로 보면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증명이다.

특히 제8대 시의회는 집행부의 어려운 일을 대신하는 모습으로 생활현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 귀기울이며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라는 양수레 바퀴를 끌고 가며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이 없었다는 것이다.

제8대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임위원회 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보여주며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자부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 의회차원은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는 것이다.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 강화를 염두에 두고 지난 1년여 동안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이중 150건을 시정요구하고 164건을 건의하는 등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왔다.

더불어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 전시행정 예산과 축제 등 선심성 예산, 관행적으로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 등을 삭감 감액하여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는 것이다.

더욱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현안문제인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에 대한 규탄결의안, 창원~김해간(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조기추진 결의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일몰제 적극 대응 촉구결의안, 다이소 이케아 준 대규모 점포 지정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 통과촉구 결의안,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면밀 심사 촉구 결의안 등 5개의 결의안을 채택한 뒤 이를 관계기관에 송부하는 등 현안문제에 대한 의회 차원의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내보이고 있다.

전반기 김해시의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적립을 위해 금관가야 바로알기 연구회, 다산위민 연구회, 참의정 연구회 등 3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 의원들이 시정발전 등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함으로써 입법정책 개발 및 의원발의 입법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원역량강화교육, 행정사무감사 실무교육, 4대 폭력예방 교육 등 활발한 교육활동과 의정자문위원회를 두는 등 공부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동시 의원상호간 토론회, 강연, 특강, 언론기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역량강화 활동에 힘입어 19건의 조례안을 의원발의로 제·개정하고 81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정책을 제안하는 동시 민생분야 지역현안에 중점을 둔 15건의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김해시의회 축산폐수 악취저감시설 현장 방문 모습.
김해시의회 축산폐수 악취저감시설 현장 방문 모습.

이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건설 기본계획안을 예정대로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의회는 김해가 소음의 도시로 전락되는 우려를 막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응하는 한편 대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제8대 김해시의회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생활정치 규현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소외계층을 응원하기 위해 김형수 의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인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는 것이다.

또 김해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반딧불 봉사단은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 자료를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본회의 방청과 청소년들의 체험을 통한 의회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문, 방송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의정소식지를 내고 의정운영방안과 성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해왔다.

김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체육시설 방문 모습.
김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체육시설 방문 모습.

이어 김해시의회는 김해시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대외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것에 몽골 셀렝게아이막 의회 의원들과 태국 마히돈 대학교 대학원과정 한국교육 견학팀, 캄보디아 아미시니어 축구팀 등이 방문 광범위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김형수 의장은 1년을 초석으로 3년을 완성한다는 소신과 의지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느낀 교훈을 바탕으로 그동안 배우고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남은 의정활동으로 완성 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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