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안전사고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 되어야
사설-안전사고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 되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9.08 15:1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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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한가위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그리운 고향 친지를 찾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다. 명절에는 고향을 찾는 들뜬 마음과 느슨해진 분위기에 자칫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명절 기간에는 강·절도와 교통·해난사고,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복병이다. 실제 명절기간에는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가 4일밖에 되지 않아 연휴기간 내내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추석 전날인 12일과 추석당일인 13일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안전대책이 절실하다. 경남도는 추석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버스터미널 질서유지 등 청결 관리 등을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지자체 및 치안, 소방당국이 명절 앞이면 교통소통 및 치안, 재난, 안전사고대책을 마련하고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과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 환경관리대책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대부분의 사건사고가 모두 인재로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사고·사건 없는 명절이 되길 도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아울러 도내 지자체와 관련기관은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번 추석은 도민들이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가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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