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레전드 거창군민의 심금을 울리다
이번 공연은 (재)거창문화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고자, 데뷔 40년차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을 초청해 마련한 콘서트다.
이날 공연에서 심수봉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그때 그사람’,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등 20여 곡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고, 2회 공연 모두 전 객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평소 거창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겨 보는데 오늘은 특히 심수봉의 라이브 무대를 만나게 돼 너무 감동적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20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경북도립무용단의 기획 무용극인 ‘미소랑 꿈마을’이 거창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9월 10일 오전 9시 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ccf.or.kr) 및 전화 등으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만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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