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의료분야 마그네슘 소재용 3D 프린터 개발
㈜대건테크(대표 신기수)는 “원청사의 경영실적 부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OEM 중심업체에서 기업의 미래가치를 고민하던 끝에, 독자설계 역량으로 자체브랜드 제품을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집념이 있었기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중 하나인 현재의 다양한 3D프린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서정두 구청장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대건테크와 같이 자체 브랜드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이 더욱 많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관내 많은 기업들에게 독자적인 제품 연구 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1998년에 설립된 대건테크는 창립 초기에 케이블 어셈블리와 와이어 하네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했고, 이후 반도체 산업장비와 공작기계 콘트롤 박스 등 기계조립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2014년에 3D 프린터 4가지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의료 분야에 이용될 수 있는 마그네슘 소재용 3D 프린터 등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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