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남자를 보는 눈
진주성-남자를 보는 눈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9.09 16:1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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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
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남자를 보는 눈

초등학교때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 차가운 복도에서 구구단을 외웠었고, 중학교때는 영어단어 외우지 못해 영어 시간이 제일 싫었었고 고등학교때는 수학공식 외우지 못해 늘 선생님께 늘 혼이 났었다.

대학 졸업을 하고 취업해서는 학교보다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집을 사기위해 경매를 배워야 했었고, 어머니가 받지 못한 돈을 위해 민형사 공부를 했었고, 영업 및 회사업무를 위해 신용관리사와 재무설계사 공부를 했었다. 공부를 마치고 나니 정말로 부동산 경매를 통해 아파트와 자동차를 장만했고, 소멸시효 지난 어머니 돈을 회수를 하니 한 맺힌 가슴의 응어리가 풀리셨고, 전문분야 자격증 취득을 하고 나니 연봉이 몇 배로 높아지게 되었다.

학교 공부를 하지 못한다고 사회에서 버림받거나 성공하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공부는 사회 진출하기 위한 인성과 기초가 되는 과정이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전교 1등이 사회에서 행복 1등은 아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

성공의 기준은 제 각기 다르지만 성공하게 되면 시간이 자유롭고 하고자 하는 일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주된 업무 외에도 운동, 취미, 여행, 산책등 다른 업무를 배우고 익히는데도 주력할 수 있다.

어떠한 이유라도 사람은 성공을 통해 삶이 질적 양적으로 풍요로워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는 주어진 책만 공부했던 곳이라면 사회에 나서면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책을 찾아야 하며, 멘토를 통한 몸값 상승에 집중해야 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을 평가할 때 절대 돈이나 외모만으로 판단하기 전에 ‘요즘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저에게 추천해 줄 책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봐라.

직장인 남자가 책 한권보지 않고 성공한 멘토같은 사람이 없다면 정중히 만남을 갖지 마라. 반대로 지금 당장은 가난하고 보잘것없겠지만 연구하고 도전하며 책과 확고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붙들어 둔다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나라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에서 휴가를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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