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식, 노래교실서 뜬 성인 발라드 ‘귀연’ 화제
양원식, 노래교실서 뜬 성인 발라드 ‘귀연’ 화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10 16:3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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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0순위 전국서 러브콜…대중과 귀한 인연 쌓아가는 재야 고수
▲ 콘서트 귀연 포스터
트로트의 메카로 불리는 노래교실에서 뜬 성인 발라드곡이 있어 화제다.

많은 트로트곡의 인기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노래교실에서 지난해부터 시나브로 인기바람을 일으켜 최근 노래교실 애창곡 0순위로 꼽히는 ‘귀연’이 화제의 곡이다.

‘귀연’은 가요계 보헤미안으로 불리는 양원식의 지난 2016년 발표한 3집 앨범 타이틀곡. 안타깝게 떠나보낸 연인에 대한 가슴 절절한 사연이 담긴 가사가 마치 내 얘기처럼 마음을 흔든다. 한 번쯤 목 놓아 불러보고 싶은 멜로디 역시 심금을 울리며 노래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강력한 중독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울컥하게 만드는 가사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사를 중심으로 제작된 영상이 100 만건 이상의 조횟수를 기록하는 등 성인 취향 발라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꽉 찬 보이스로 노래의 슬픔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양원식은 90년 KBS ‘대학가요축제’, 91년 MBC ‘신인가요제’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기대주. 기회가 닿지 않아 인기를 모으지 못했지만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해오며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들려줘 관계자들 사이에선 음악 잘하는 재야의 고수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포크 발라드 밴드 음악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양원식은 ‘귀연’이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를 모으며 노래교실 섭외 0순위 가수로 꼽혀 전국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화려한 기타 연주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행사 등에서도 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대중의 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수는 노래제목을 따라간다는 속설을 보여주듯 ‘귀연’으로 대중과 귀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 양원식은 오는 10월 데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풀밴드 라이브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10월 19일(토요일) 오후5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7인조 ‘양원식밴드’와 함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선배가수 최성수 개그맨 김영준 등이 초대손님으로 합류,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원식은 오는 21일 ‘속초사잇길 1일 투어’스페셜 공연에 초대받아 ‘귀연’등 분위기 있는 노래로 가을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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