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야생차 엑스포 중간보고회 개최
하동군, 하동야생차 엑스포 중간보고회 개최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9.10 18:0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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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기본계획수립 용역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등 논의
▲ 2022년 개최를 목표로 하는 하동야생차 엑스포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2022년 개최를 목표로 하는 하동야생차 엑스포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차(茶) 관련 관계자,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하동야생차 엑스포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그간의 연구용역에 대해 하동야생차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시설·프로그램 등 기본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개최시기와 기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전국 차(茶) 관련 지자체연계 협력 방안 및 범국민적 여론 조성, 행사공간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군은 지난 5월 하동야생차 엑스포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문가 자문,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경남도의 엑스포 개최 필요성 설명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윤상기 군수는 “2022 야생차 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 국제행사로, 국내 녹차 산업 수출 확장 및 국제적 홍보의 장이자 하동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야생차 엑스포의 완벽한 준비와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차를 사랑하는 지역 일각의 주민들의 시선으로 보는 견해는 산넘어 산이라며 하동군과 유사한 차 관련 아시아 여러개의 국가에 대한 박람회를 보고 느끼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세계 차 관련 애호가를 유치 할 것인지 의문시 된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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