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무학여중 디베이트 경연대회로 토론문화 이끌다
마산무학여중 디베이트 경연대회로 토론문화 이끌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9.10 18:0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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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교사 육성·캠프 등 통해 토론 교육 선봉 역할
▲ 마산무학여중은 지난 7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년별 디베이트 결선을 열었다.
마산무학여중(학교장 양윤수)은 지난 7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한국 디베이트의 신화 캐빈 리 교수를 주 심판관으로 하는 학년별(3인 1팀) 디베이트 결선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자웅을 겨룬 이날 1학년은 ‘통일은 이루어져야 한다’를 주제로 element팀과 Higher팀이, 2학년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 활동은 활성화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피닉스팀과 고구마 줄기팀이, 3학년은 ‘빅데이터시대! 프라이버시 문제 위협적이다’를 주제로 하자팀과 24팀이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친구들의 치열한 논쟁을 지켜본 학생들은 하나같이 “멋있어요, 제 친구가 너무 대단해요”, “친구가 자랑스럽고 존경해요”, “저도 참가해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마산무학여중은 내년 1월 캐빈 리 교수가 진행하는 학생 디베이트 주니어 코치를 양성하는 캠프를 열 계획이다.

학교법인 덕명학원 서준렬 이사장은 법인 산하에 무학토론대학을 설치하고 캐빈 리 교수를 명예총장으로 임명하여 디베이트 교사 육성과 중고생을 위한 디베이트 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토론 교육에 있어 선봉 학교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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