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취업 나서는 청년 잡아야
수도권으로 취업 나서는 청년 잡아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6.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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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홍/경제부기자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단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더 나은 취업을 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지만 단지 수도권이 지방보다 임금이 높다하여 무작정 올라가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수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방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성공할 수 있다.
단지 수도권보다 시설이 열악하고 생활환경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은 지방에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왜 지방만의 장점 또한 많지 않은가. 수도권과 비교해 원활한 교통체제. 서울 같은 경우 직장과 거주하는 집의 거리가 떨어져 있을 경우 출근 시간은 보통 1~2시간이 걸린다. 이에 지방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올해 진주혁신도시가 들어서며 여러 기업들이 진주로 이전해 온다. 자연히 일자리 또한 늘어날 것이다. 진주에는 대학교들이 많고 교육의 도시라는 문패에 걸맞게 재능있는 인재들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이러한 인재들을 붙잡지 못한다면 지방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떠 안고 가야 할 것이다.
또한 지방에서도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방 기업들은 인재들을 목말라 하고 있지만 임금문제나 메리트에 밀려 인재들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단지 사람들의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방에 있는 업체에서 일하는 것보다 수도권에 있는 업체에서 일하는 것이 더 성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방에서의 시설 부분이나 인프라 구축 등을 보완해 나가지 못한다면 지방의 발전은 느려질 것이다. 전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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