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라질 등 9개국 60명 참가
독일,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이란, 중곡, 몽골, 베트남, 일본 등 9개국 60여명이 참가한 외국인 원정대는 지난 9일 산삼축제 대표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해 산삼캐기 체험, 심봤다 소리지르기 대회 등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원정대에 참가해 통역을 맡은 구틀러야곱(독일) 씨는 “아름다운 함양과 너무도 즐겁게 보낸 산삼축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2020년에 열리는 함양산삼엑스포에는 가족들을 동반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제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세계인의 불로장생 명약인 함양산삼의 기운을 듬뿍 받길 바란다”며 “또 한국의 전통문화와 건강, 힐링을 느끼고 자국에 가서도 함양을 널리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6, 7일 이틀간 일정을 취소하고 8일 개막식 없이 개최됐던 제16회 함양산삼축제는 첫날 2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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