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이 보행자
캠페인에는 양산경찰서장,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경비교통과장, 여청과장, 삼성파출소장, 교통관리계장, 여청계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 회원,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등교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들은 차량 우회전 시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는 중이라면 일시 정지할 것을 집중 홍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이 보행자였다”며 “이에 따른 보행자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학생들의 등하교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학교폭력 예방활동, 통학로 주변 불법주차 단속 및 안전지도 등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선제적 안전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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