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 44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호롱불 봉사단’(단장 김준)이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 할 전자렌지 등의 가전제품을 양산시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상북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이 같이 밝히며 2009년 구성된 호롱불 봉사단은 해마다 저소득계층 물품지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태풍피해 복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추석 명절 전 늘푸른집, 무궁애학원, 구소석마을 경로당에도 방문해 현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준 단장은 “이번에 기탁한 가전제품으로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류재호 상북면장은“호롱불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세대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