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초 명궁 꿈꾸며 활을 쏘다
진주 촉석초 명궁 꿈꾸며 활을 쏘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9.16 17:1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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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체험수업 진행해 양궁 대표 학교로 도약
▲ 진주 촉석초등학교 양궁부는 올해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경남 양궁을 대표하고 있다.

진주시 촉석초등학교는 본교 양궁장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양궁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이미 3학년을 대상으로 진짜 활을 들고 명궁에 도전해 본 3학년과는 달리 이번 1~2학년의 체험 수업은 양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과녁을 맞추어 보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다트를 이용해 신중한 모습으로 과녁을 맞추고 점수를 계산해 보며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작고 가벼운 활을 활용하여 바른 자세로 과녁을 맞추어 보는 도전을 통해 양궁에 대한 관심을 느끼고 양궁 꿈나무로서의 큰 꿈을 꾸기도 한다.

양궁 체험 수업에 처음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활이 날아서 과녁을 맞추는 경험이 신기하면서도 즐거운지 “빨리 다음 주가 와서 또 양궁해 보고 싶어요”, “활이 날아가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얼른 3학년이 되어서 진짜 활로 쏘아 보고 싶어요”라며 양궁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촉석초등학교는 매년 양궁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양궁에 흥미를 가진 양궁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촉석초등학교 양궁부는 1983년 창단된 이후 올해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경남 양궁을 대표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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