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 건설
양산시가 2020년 체육시설 공모사업 선정 확정에 따라 국비 61억원과 도비 10억여원을 확보했다.
시는 16일 이번 국비의 확보는 재정부담 최소화는 물론 주민숙원 및 지역발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국비 30억원, 도비 7억5000만원)로 양산종합운동장 내 게이트볼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760㎡)의 국민체육센터를 건설하고 수영장(25m×5~6레인), 헬스장, 게이트볼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9억원으로 시비 61억 5000만원이 소요된다.
또 사업비(국비 21억원, 도비 2억원)로 양주동 남부유수지 일부를 복개해 지상 2층(연면적 2000㎡)의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공연장, 교육·학습공간을 포함하는 생활문화센터 및 실내체육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12억원으로 시비 89억원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노후, 안전, 장애인편의) 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10억원으로 양산종합운동장 조명타워 정비와 노후 엘레베이터 교체, 물금읍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천장 보수, 웅상문화체육센터 노후 보일러 교체를 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1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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