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동 장애인보장구 무료 대여사업 시행
진주 천전동 장애인보장구 무료 대여사업 시행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9.09.17 16:1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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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위원회 자체 회비로 휠체어 2대 등 구입

진주시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회(위원장 김우식)는 지난 16일 천전동 거동불편자를 위해 장애인보장구(휠체어)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치료와 재활과정에 일시적으로 필요한 휠체어를 읍·면·동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천전동에도 휠체어 4대가 비치되어 있으나 이용자 수에 비해 휠체어 수량이 부족해 휠체어를 빌리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주민이 휠체어 없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회에서는 자체 회비로 휠체어 2대와 지팡이, 목발을 구매하여 장애인보장구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이 언제든지 장애인보장구(휠체어, 지팡이, 목발)를 빌려 쓸 수 있도록 무료 대여사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10월 남강유등축제에 대비하여 망경동 녹지공원 보행자 도로와 볼라드 상태를 점검했다. 망경동 녹지공원은 진주시 무장애 힐링 산책로로 지정되어 있으며, 10월에 있을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주요 개최 장소가 되는 곳이다.

무장애도시위원회 김용자 회원은 “짧은 기간 휠체어가 필요한 사람들이 휠체어를 빌리지 못해서 큰 돈을 들여 휠체어를 구입하거나 휠체어가 없는 채로 불편하게 지내시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분들에게 우리 위원회에서 기증한 휠체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 곧 있을 유등축제가 장애인 분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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