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대학등록금 지원
하동군장학재단 대학등록금 지원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9.17 16:1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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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우수대학 재학생 9명에 3300만원 장학금 지급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9일 서울대 등 우수대학 재학생 9명에게 3300만원의 2019년 2학기 등록금지원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금지원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에 진학이 확정된 신입생 및 재학생 중 직전 학기 학업성적 3.0(4.5만점)이상인 재학생에게 4년간 지원된다.

1년간 등록금지원 장학금은 의대(카톨릭대, 울산대, 성균관대), 치대(단국대), 한의대(경희대)에 진학이 확정된 신입생과 매년 실시되는 대입수학능력시험 4개영역 평균 2등급이내인 학생이 해당된다.

단,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에서 등록금을 초과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제외된다.

등록금지원 장학금을 받은 연세대학교 4학년 박성훈 학생은 “부모님의 학비부담해소와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장학재단에 감사인사와 함께 고향후배 들에게도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듯이 “등록금지원 장학금은 알프스 하동의 영재들에게 희망의 선물로 꿈의 날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등록금 지원 장학금은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4명에게 92여회에 걸쳐 3억2200만원을 지급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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