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윤경)는 지난 17일 명석면 소재 목욕탕에서 관내 장애인시설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게 된 취약계층 목욕지원 사업은 진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9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서, 수곡면에서는 딸기 정식 기간을 피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참여한 수혜자들은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애인사랑시집 원생들로서 지사협에서는 평소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원활하지 못했던 목욕활동을 돕고 회원들과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경 위원장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2회, 25개 마을을 순회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 세대 등 사업취지에 부합되는 대상자 선정과 함께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은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