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박치규 담당 부친
박 이장은 당첨된 세탁기를 관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기로 가족들과 합의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심재욱 수동면장은 박 이장과 가족들의 온정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증받은 세탁기는 자녀 4명을 키우는 젊은 가정을 선정해 17일 면사무소에서 전달식을 갖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박 이장은 마을 일을 오래 맡아오면서 성실히 임하는 이장으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박치규 6차산업담당의 부친이기도 하다.
박현수 이장은 “모든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하는 정을 나눈다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모두 함께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