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민투표 앞두고, 김경수 지사 선거개입 논란
거창 주민투표 앞두고, 김경수 지사 선거개입 논란
  • 이태헌기자
  • 승인 2019.09.18 18:1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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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찬반 주민투표를 앞두고 최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거창방문과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선거법 위반 시비가 일고 있다.

신성범 전 국회의원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김경수 지사의 거창구치소 발언은 사전선거운동이자 선거개입’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신 전 의원은 성명서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지사는 교도소 이전이 확정된다면 종합병원급의 공공의료원과 경남도공무원연수원 및 공기업연수원 유치에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민 의사에 따라 교도소 이전이 결정되면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약속이 그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신 전 의원은 이는 특정 정당을 위한 사전 선거운동이며 노골적인 투표 개입 행위라며 성명을 통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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