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 ‘치유음식’ 교육 실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치유음식’ 교육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18 18:2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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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리더 생활개선회원 30명 대상
▲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농촌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음식’ 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계절채소와 곡류를 이용해 병을 낫게 하고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치유음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기간 중 2일간이며 교육대상은 농촌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화로운 음식조리법 교육을 신두임 창원요리학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계절별 추천 곡류에 대한 이론교육과 건강에 맞는 곡류를 이용한 요리실습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였다. 봄에 원기와 활력을 주는 메밀. 조를 활용한 불고기메밀쌈, 여름에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녹두. 율무를 이용한 녹두된장오이, 가을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장. 쌀을 이용한 고구마찰기장떡, 겨울에 호흡기질환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팥, 수수를 이용한 잣수수경단 요리를 실습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치유음식 교육을 통해 우리 쌀. 잡곡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가졌을 뿐 아니라 건강에 대한 식습관도 점검하고 식단에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음식 연계로 쌀. 잡곡 소비문화 촉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교육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오성택 소장은 “제철 채소와 과일이 저마다 그 계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담고 있어 몸속의 독과 열을 풀어주고 원기를 돋아 주며, 더위나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치유음식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쌀, 잡곡 소비량이 늘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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