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 작가상 김용진씨 선정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김용진씨 선정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19 16: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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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 ‘숲속 빗방울’ 독자로부터 좋은 평가
▲ 김용진 아동문학가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동심철수)는 지난 15일 한국동심문학관에서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7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심사(심사위원장 김완기)를 통해 수상자로 동시집 ‘숲속 빗방울’(유승 인쇄·출판)을 출간하여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김용진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

경남아동문학 작가상은 나라동일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이 후원하고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는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가들의 창작 의욕과 아동문학 발전을 위하여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가 제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 아동문학가의 동시집 ‘숲속 빗방울’에는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느낀 것을 동시로 표현한 73편의 동시가 담겨있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심이 가득한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 동시집이란 평가와 함께 ‘제7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아동문학가는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교대를 나와 38년간 아이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는 선생님으로 현재 평거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동문학가로 아이들의 글짓기 지도에 노력을 기울여 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문단 활동으로 계간 ‘현대시조’ 등단, 아동문예 신인상(2011) 동시,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현대시조문학, 남도시문학회, 아동문예작가회, 한국동심문학회,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받은 상으로 ‘2006 좋은 작품상 수상(계간 새시대시조사)’, ‘진주시 예술인상’ 수상(2008) 등을 수상했고, 펴낸 책으로는 시조집 ‘물빛사랑’(2006), ‘봄! 어디서 들려올 듯한’(2019), 동시집 ‘숲속 빗방울’(2019)이 있다.

김 아동문학가는 동시집 ‘숲속 빗방울’ 머리글 시인의 말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38년이라는 긴 세월이지만 아직도 아이들의 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려고 글을 쓰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오전11시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경남아동문학’ 통합호(9호·10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리며,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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