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연숙)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목욕 봉사활동은 관내 목욕탕 2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목욕시설이 열악해 혼자서 목욕하기가 불편한 관내 독거노인들을 직접 차량으로 이동해드리고 목욕 및 세신, 말벗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독거노인 강 모씨는 “평소에 몸이 불편하고 집에 목욕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목욕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직접 차량으로 이동도 시켜주고 목욕부터 옷 입는 것까지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연숙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개운해하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목욕 봉사가 필요한 취약계층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목욕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