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19일 맞춤형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산읍 지사협에서는 관내 장애 독거노인을 찾아갔을 때 비가 오면 배수가 되지 않아 마당이 한강이 되고 행랑채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최악의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근심걱정이 끊이지 않아 이날 문산읍지사협 위원 20여명은 저소득 장애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행랑채 철거는 물론 마당 배수작업과 펜스설치 등 환경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 김 모씨는 이날 “낡은 주택에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집을 손대지도 못하고 불편하게 살다가 문산읍지사협의 도움으로 편리하게 생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태석 위원장은 “이웃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희망 또한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문산읍 만들기를 위해 지사협 위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