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주말 증편 KTX 본격 운행
경전선 주말 증편 KTX 본격 운행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9.19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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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회 늘려, 이용불편 해소 크게 기대
창원중앙역은 매일 1회 추가 정차 5회 증편 효과


경전선 KTX 창원중앙역 추가 정차에 이어 주말 증편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져 열차 이용 도민의 불편이 대폭 해소된다.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매일 오후 9시19분 창원중앙역 KTX 추가 정차가 시행됐고 이어 증편되는 주말 KTX도는 2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중앙역의 경우 늦은 오후 정차하는 KTX가 없어 저녁 식사 후 열차이용객의 불편이 많았으나 지난 16일부터 상행선(서울행, 마산역 오후 9시6분 출발) KTX가 추가로 1회 정차(오후 9시19분)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주말 KTX는 20일부터 총 28회에서 4회가 증편돼 32회로 늘어난다.

증편 운행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수출자유지역의 기업 활동은 물론 남해안 관광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되는 KTX는 창원중앙역 정차 기준으로 상행선은 오후 4시2분, 오후 6시28분에, 하행선은 낮 12시28분, 오후 5시22분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오후 9시19분 추가 정차를 감안하면 총 5회의 증편 효과가 있다.

장영욱 도 신공항추진단장은 “경전선 이용객 증가로 주말 혼잡도가 114%에 육박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한 승객이 고속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증편으로 혼잡도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KTX는 물론 환승을 위한 ITX 운행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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