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팀 운영
경남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팀 운영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9.19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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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존 높은 품목 국산화…39개 기업 기관 참여
▲ 경남도가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소재 부품 장비산업 상생협의회를 열고 있다.
경남도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 일환으로 소재·부품팀 구성,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 국산화에 나섯다.

도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 소재·부품팀(소재·기계·로봇) 발대식을 했다.

분야별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협회 등 3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참여기업·기관 소개,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타깃품목 국산화 제안과제 발표, 팀별 기획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도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 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한 상태다.

도는 발대식과 함께 상생협의회에서 발굴된 시장수요형 타깃품목에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협업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에 대한 국산화를 우선 추진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기업의 기술수요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품목을 연계해 경남 주력 소재·부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각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업이 우선으로 필요하다”며 “상생협의회를 통한 공동 연구개발로 소재·부품 공급 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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