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끌라탄주 수도협의회, 창원 대산정수장 방문
말레이시아 끌라탄주 수도협의회, 창원 대산정수장 방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19 18:4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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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수돗물에 큰 관심
▲ 말레이시아 끌라탄주 수도협의회에서 지난 18일 창원 대산정수장을 방문했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권경만 소장)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끌라탄주 수도협의회에서 대산정수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끌라탄주 수도협의회장 외 8명은 국내 최초로 강변여과수를 도입한 창원시 대산정수장의 선진 정수처리 기술을 견학하고자 방문했으며, 대산정수장 홍보관에서 강변여과수 취·정수 방법 등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강변여과수 취수정 및 포기반응조, 급속여과지, 활성탄여과지, 취수정 등 취수 및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해 견학했다.

‘강변여과수’란 하천 표류수를 강변 모래 자갈층으로 통과시켜 토양의 자정 능력에 의해 오염물질이 제거된 물을 취수하는 형태의 대체 수자원으로 녹조발생 등 오염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정수처리에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대산정수장 관계자는 대산정수장은 강변여과수로 생산과정에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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