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더 이상 멧돼지에게 소중한 농작물 줄 수 없다”
마산합포구 “더 이상 멧돼지에게 소중한 농작물 줄 수 없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19 18:43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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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멧돼지와의 숨바꼭질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올해 3월 25일부터 4개 수렵단체로 구성된 수확기 피해방지단 (17명)의 적극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를 현재까지 180여 마리 포획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서식지 파괴 및 개체 수 증가 등으로 벼, 고구마, 콩 등의 밭작물과 단감나무, 복숭아, 블루베리 등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에서는 현동과, 구산면, 진동, 진북, 진전면에 총기에 의한 수확기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과 함께 농작물 피해 접수가 많은 농가에 멧돼지 피해감소제 10박스와 태양광 LED경광등 80개를 제공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 중이다.

유재준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에 있고 특히,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방안도 고민하면서 “항상, 유해야생동물 포획 및 퇴치를 위해 야간에도 큰 활동을 해주고 있는 피해방지단의 노고를 치하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조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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