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제도 도입해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제도 도입해야”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9.19 18:4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미련 창녕군의원 5분자유발언
▲ 조미련 창녕군의원
창녕군은 양파·마늘의 주산지이다. 올해는 양파·마늘의 작황호조로 과잉 생산되어 가격의 하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심한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우리군의 재배면적을 보면 양파 823ha, 마늘 2868ha로 양파는 전국 6위, 마늘은 전국 1위의 생산지역이다.

지난 8월초 양파·마늘 농가에 농자재·종자대 및 출하수수료 등 4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에 우리군도 다소 늦었지만 농가들에게 지원을 하겠다는데 대해서는 반대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활성화 된다면 그 또한 창녕군의 작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긴급지원이라는 신문보도를 본 대다수의 군민들은 예산을 확보해 곧바로 집행 하는 것처럼 알고 있었다.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으며 긴급하지도 않은 사안을 언론에 먼저 보도 자료를 배포했고,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된 의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그때서야 의원들에게 설명을 한다는 것은 창녕군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이웃 합천군의 경우 2015년도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2019년 현재 152억원 조성했고, 기금의 범위내에서 농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군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천군의 사례와 같은 대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바이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