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원(원장 강태진)은 지난 18일 하동여자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하동 역사·문화 퀴즈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역사·문화 퀴즈 골든벨은 하동의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및 전통문화 계승의지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퀴즈 골든벨은 하동의 역사, 지리, 문화, 인물,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로 출제됐으며, 퀴즈 중간에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K-POP 댄스와 노래 등을 선보이는 등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 행사장이 열광적인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퀴즈 골든벨에서는 2학년 김경희 학생이 영예의 퀴즈왕에 올라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김지현, 주서형, 김가민, 이가현, 최우민 학생도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하동문화원은 매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 문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역사·문화 퀴즈 골든벨은 지역 학생들에게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미래 하동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강복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