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 정책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 시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시정참여에 폭넓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가 지난 20일 내놓은 시정발전에 대한 정책공모전 아이디어 발굴은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과 시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관내 기업에 종사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시민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게끔 했다.

이번 정책공모전의 주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와 미세먼지 저감방안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며 평소 시민들의 생활 속에 느껴왔던 불편해소 방안이나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제안하면 된다.

특히 가야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조성방안, 산업·교통·보건 등 분야별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발전 전략,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를 위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 농촌활성화를 위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이 공모주제다.

더욱이 이번 정책공모전에는 공무원이 제출한 제안이 채택될 경우 인사관계 법령이 정하는데 따라 인사특전이 부여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청 기획예산담당관(330-3156)에 문의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 실무위원회를 거친 뒤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작을 선정 시민, 공무원 각각 금상 1명(100만원), 은상 1명(50만원), 동상 2명(30만원), 장려상 2명(20만원)에 대한 시상금을 수여한다는 것.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