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2부터 18일 까지 주1회, 12회차로 보건소 강당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서로 같이 건강 틔움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재 3개월 이상 앓고 있는 만성질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9.3%가 장애상태와 관련이 있거나 장애 이외 다양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이 고혈압, 허리·목통증, 퇴행성 관절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보건복지부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프로그램 내용은 재활교육(뇌졸중예방, 낙상예방, 퇴행성관절염 예방 및 통증관리 등), 보건교육(만성질환, 금연·절주, 구강, 치매예방, 정신건강 등)사회참여(문화체험, 푸드테라피, 웃음치료)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이번 ‘서로 같이 건강틔움 교실’ 운영이 다양한 형태의 건강관리 정보제공의 기회이며, 장애인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통영시 관내 거주하고 있는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이동 가능한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650-6188로하면 된다. 보호자 동반도 가능하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