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시 이동중지’ 해제
창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시 이동중지’ 해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9.22 18:1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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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본격 가동 등 차단방역 총력 대응
▲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관계자 연석회의를 18일 개최하고 방역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전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된 발동명령이 19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해제를 대비해 관계자 연석회의를 18일 개최하고 방역에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해 시에서는 질병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워 예의주시 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일 전 양돈농가에 대해 전화예찰 등을 하고 있으며, 창원시축산업협동조합과 합동해 양돈장 출입구까지 방역차량 소독을 하고 농장내부는 농가에서 매일 소독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예방을 위해 생석회 400포, 소독약 320병을 농가에 배부사여 소독을 독려하고, 동읍 봉강리(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진북면 지산리(농기계임대사업)에 거점소독시설을 각각 설치해 축산관계 차량이 소독해 축산 관련 시설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한편, 오성택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게만 전염될 뿐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시민들께서는 평소처럼 돼지고기를 충분히 익혀 안심하고 먹어줄 것”을 당부 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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