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판문동 지사협 저소득층 역량강화교육 실시
진주 판문동 지사협 저소득층 역량강화교육 실시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19.09.23 16:4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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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여래암 범산큰스님 특강 진행

진주시 판문동(동장 고재호)은 지난 21일 오전 판문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맞춤형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의 2019년 제3차 저소득층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저소득계층의 6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고재호 동장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강재위 복지팀장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1부에서는 김정임 강사의 레크레이션 및 웃음치료를 실시해 참석자들 모두가 즐거워하며 함박웃음 속에 이렇게 많이 웃는 일은 처음이라며 너무나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2부는 명사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초빙명사로는 문산읍 여래암에 주석하고 계신 범산큰스님의 ‘움직이기를 좋아하고, 삶에 혼을 담자’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범산큰스님은 “1963년 국민소득 100달러 시대의 경제적 궁핍 속에 살아온 어린 시절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가난은 분발촉진제라며 놀다가 죽느니 일하다가 죽자 그러나 아무리 어렵더라도 서로 사양하면 남고, 탐하면 부족하다”면서 “서로가 협동하고 양보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노후준비는 첫째, 건강. 둘째, 일. 셋째, 돈으로 할 것”을 권유하면서 “1963년 국민1인당 소득 100달러에서 지금은 300달러 시대가 되었다면서 이만하면 됐다. 무얼 더 바라겠느냐? 욕심 부리지 말고 살아가자”며 다양한 분야의 산지식과 경험담을 공급해주자 참석자들 모두가 박수와 환호의 연속 속에 공감의 한마당이 되었다.

특강이 끝나고, 3부에서는 평거엠코마트 김신환 대표의 ‘365 작은 정(情) 나누미’ 사업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사랑의 선물이 전달되면서 모두가 흡족한 마음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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