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시청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굿콘텐츠서비스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하고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굿콘텐츠서비스 품질인증’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제도 준수, 고객관리 등의 평가를 거쳐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서비스에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정부 공식 인증제도다.

이 인증제도는 서비스기술, 서비스기반, 고객관리, 제도준수, 이요자편의성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필수항목 충족여부와 사전에 구성된 이용자평가단의 의견을 종합해 80점 이상을 획득한 서비스에 인증이 수여된다.

창원시의 경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반응형 웹을 구현해 모바일환경에 적합한 호환성과 접근성을 준수하고, 자주 찾는 분야와 메뉴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이용편의성을 높인데 특히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창원시는 장애인 및 고령자의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하는 우수사이트에 주어지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2018년, 2019년 연속으로 획득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에 주어지는 ePRIVACY 인증을 통과해 정보보호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고, 이번 굿콘텐츠 품질인증까지 획득해 품질인증 3관왕이 되었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 사용자중심의 콘텐츠 품질을 강화하고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