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거점소독시설 긴급 방문
백두현 고성군수 거점소독시설 긴급 방문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09.23 18: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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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철저 당부
▲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22일 고성읍 율대리 소재 아프리카 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했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22일 고성읍 율대리 소재 아프리카 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 및 거류면 은월리 일원 벼 쓰러짐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백 군수는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제17호 태풍 타파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고성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성읍 고성가축경매시장 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차량 소독 과정과 각종 소독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백 군수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소홀히 하면 고성군도 안전지대가 될 수가 없다”며 “고성군의 축산의 안전을 위해 방문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한 거류면을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백 군수는 담당부서에 농업인들의 한해 결실인 만큼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 주문했다.

이어 박용삼 군의회 의장도 거점소독시설 및 거류면 은월리 벼 쓰러짐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박용삼 의장은 “올 한해 구슬땀으로 일궈놓은 농작물을 태풍 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현장조사 및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성가축경매시장 내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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