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예술제와 함께하는 ‘도깨비골목제’ 개최
통영예술제와 함께하는 ‘도깨비골목제’ 개최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09.24 16:3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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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항남동 도깨비골목길
10월 3~4일까지 오후 2시 항남동 도깨비골목길
생활 속 구도심 골목길에 문화예술의 장 마련


통영 시민의 날과 함께하는 제39회 통영예술제의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19 도깨비골목제’가 오는 10월 3~4일 양일 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항남동 도깨비골목길(포트극장~모텔신라)에서 펼쳐진다.

한때 통영의 문화를 꽃피웠던 구도심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의 장을 열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9 도깨비골목제’는 통영의 청년예술가들이 아트마켓을 열어 수제 아트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전국 학생 예능경연대회의 수상작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전시행사로 도깨비골목길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도깨비 탈 만들기·유명화가 따라해 보기·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소년 댄싱 공연, 오카리나, 팬플룻, 재즈 기타 등 공연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도깨비골목제가 시민과 예술인의 거리를 좁혀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나아가 도깨비골목길에 녹아 있는 소박한 이야기가 통영만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한편 ‘2019, 도깨비골목제’의 행사구간인 포트극장에서 모텔신라까지는 10월 3~4일 이틀 간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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