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마산합포구청서 오후 2시·7시 상연
치매인식개선 연극은 여전히 치매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과 터부시하는 인식개선을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공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효과와 치매 친화적인 공감증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극 ‘아부지’는 첫사랑의 추억으로 다시 만나 부부로서의 연을 이어가는 첫사랑 성희와 치매에 걸린 정욱의 황혼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아부지’에서 말하는 ‘아(我)부(不)지(知)’의 다른 의미 ‘나를 알지 못하다’를 생각해 보게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되짚어보며 훈훈하고 가슴 뭉쿨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사전접수 중이며 마산치매안심센터(225-5996)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국 마산보건소장은 “치매가족의 현실을 반영한 연극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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