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09.24 18: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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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 부지 건물 증축 연면적 964.15㎡
▲ 통영시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및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통영시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및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통영시보건소 부지 건물을 증축 연면적 964.15㎡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진단실, ▲상담실, ▲인지강화프로그램실, ▲힐링실, ▲다목적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은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내실 있는 검사체계를 갖추고, 경증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정으로 찾아가는 학습지 도우미 운영, 치매안심마을 시범운영, 치매노인실종사업,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치매예방관리사업, 송영차량 운영 등 한층 더 체계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특히 일반시민을 비롯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의 공간으로서 가족프로그램, 자조모임, 치매가족카페운영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강석주 시장은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통영시, 내 가족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이웃과 사회, 이것이『치매국가책임제』가 꿈꾸는 우리의 미래라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 통영시치매안심센터가 ‘소외 없는 복지’를 만들어가는 중심에서 치매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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