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하수관거 설치사업 본격 착공
남해군 하수관거 설치사업 본격 착공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9.24 18:3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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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초양·초곡·고모·광두마을 대상
▲ 남해군이 이동면 초양, 초곡, 고모, 광두마을의 하수관거 설치사업에 대해 지난 23일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이동면 초양, 초곡, 고모, 광두마을의 하수관거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미FDA 패류생산해역 주변지역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환경부 기술검토와 재원협의를 마치고, 이달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계약이 완료됐다.

초양, 초곡, 고모, 광두마을은 하수처리장 신설이 없이 하수관거 약 9km를 설치해 남해읍 하수처리장으로 하수가 이송되어 처리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 신설로 인한 민원발생이 없고, 행정절차가 다소 간소해 우선 발주될 수가 있었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설계 및 환경부 협의가 완료되는 마을부터 2022년까지 단계별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절감 및 도로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매설 시 상수관로 시공을 병행해 해당지역 수질환경 개선과 더불어 상수도시설 확충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 23일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밑거름도 마련했다.

김행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설명회에서 “공사기간 동안 주민불편이 예상되나, 어렵게 마련한 재원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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