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공간으로 나눔…‘만남의 인연’ 강조

간이역같은 휴식 공간…5~6월 장미축제
차와 독서는 물론 밤엔 콘서트 즐기기도
이색공간 사계절 행사·모임 장소로 인기
학생·학부모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마련

세상에 아름다운 꽃들도 많지만 아름답지 않는 꽃들도 허다하다. 하지만 장미꽃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꽃도 드물다.

함안군 칠원읍 B&B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에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져 힐링을 할 수 있는 아늑한 펜션을 연상케 한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팜파그라스(남미산 컬러갈대)의 화려함을 뽐내며, 특히 봄·가을이면 장미꽃 등 다양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나가는 자동차와 나그네에게 손을 흔들어 발걸음을 잠시 멈춰 쉬어가라 한다.

쉼터 입구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책을 읽고 차를 즐길 수 있는 인기 공간이다. 북카페 앞의 넓은 터는 장미와 야생초 등을 심어 운치를 더하고 조금 벗어나면 개울과 운곡저수지 산책길이 나온다.

이곳 B&B 무인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는 입구 현금함에 단돈 5000원만 넣으면 직접 주방에 들어가 커피는 물론 각종 차·과일·다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아늑한 분위기 속에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공간으로 이제 함안·칠원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명소가 됐다.

북까페는 낮에는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은하수 빛처럼 조명이 어우러진 꽃과 함께 무대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야외결혼식 또는 동창회, 종친회 등 각종 행사·모임 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사랑과 장미향이 가득한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운무로 462에 지역명소로 자리 잡은 칠원 B&B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 배정한 대표를 만났다.

◆B&B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는 만들게 된 계기는 = 함안 대산이 고향인 배정한 대표는 얼굴에 항상 잔잔한 미소를 띠면서 밝고 명랑한 표정을 지닌 매우 낙천적인 성격을 지녔다. 성품이 온순하고 친화력이 강하며 인간미가 풍부한 그는 신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특히 ‘만남의 인연’을 자신의 삶 중에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

칠원 레이크힐스 골프장 입구 운곡리 골짜기가 펼쳐지는 곳에 위치한 B&B 북까페 장미정원 쉼터는 고풍스럽고 전형적인 시골풍이다. 우울함에 젖은 마음을 다독이고 길고 깊은 끝없는 강물처럼 아픔을 보지 못한 힘든 세상도 차 한 잔의 여유로 녹여본다.

배 대표는 칠원읍 운곡리 한적한 이곳으로 옮겨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과 소원이였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되었다. 고풍스러운 건물 조경 등 배 대표가 손수 다채롭게 꾸미고 가꾸었다.

특히 이곳 칠원읍 운곡리 마을은 주민들이 장미꽃동산 마을로 지정해 장미꽃 축제를 해마다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국도 옆에는 작은 소부락들이 형성되어 있다. 레이크힐스경남CC 입구에 넓은 저수지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는 가격과 더불어 자연과 음악을 느끼며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배정한 대표는 건축일을 하면서 평소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특히 나눔의 원칙을 실천으로 옮기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가 많은 것을 차지하고 살면서도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의 따뜻하고 살뜰한 정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며 말문을 여는 그는 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쉼터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할까 고민 끝에 작은 공간속에 오픈무대를 만들어 더 큰 나눔과 봉사 실천을 하기 위해 아늑한 분위기가 있는 B&B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 여기며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가 사회의 윤리와 도덕을 안정시키고 인간관계를 순화시킨다는 신념으로 사회도덕성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뿐 아니라 전통적 미풍양속을 재건시켜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한다는 일념으로 차 문화를 통하여 인간관계를 맺어가며 각종 사회봉사활동까지도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배 대표는 누구나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이웃 마을에서 결혼식과 각종행사 경로잔치 등을 무료로 치룰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힘줘 말한다.

◆경기 불황으로 살기 힘든 요즘 쉼터 역할을 = 그는 잠시 장미정원 쉼터에 잠시 잠깐 쉬었다가 목적지를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기관사 역할, 하나의 간이역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을 엿볼 수가 있다.

배 대표는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자기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업무에 대해 완수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항상 주워진 여건에서 영혼을 다하는 자세로 생활하고 사회 윤리관을 가지고 지역사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신념을 가지고 정진하고 있다.

배 대표 그는 어떤 사람에게도 한 가지 이상의 배울 점은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생활하고 있다. 논어에 ‘세 명의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한사람이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좋아한다. 어떤 사람에게도 한 가지 이상의 배울 점은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모자란 부분을 상대방을 통해 채워나가 발전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눔과 베풂 그리고 이웃 사랑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사회 속에서 서로 돕고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면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지속해서 마음의 지평선을 열어가고 있다.

모자란 부분을 상대방을 통해 채워 나가며 발전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항상 미소와 여유로움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모나지 않게 사람들을 대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세상 속에서 힘들 때 인격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곳 쉼터를 찾아 그들의 아름다운 삶과 낭만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소통과 대화의 장소가 되었으면 바램이라고 말한다.

◆이색 공간 각종 행사 모임 장소로 인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배 대표는 나눔의 원칙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안으로 야외오픈무대를 만들어 결혼식 및 각종행사 경로잔치 등을 치룰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낭만적 분위기는 기본이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스트레스까지 마음껏 풀고 가는 학생·학부모들에게 매력에 푹 빠져 입소문이 나있다. 또한 책과 커피를 합친 북카페, 그림과 사진 그리고 커피를 매치시킨 갤러리 카페 등도 있다. 현재 커피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문화를 융합시켜 또 하나의 새로운 카페문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나눔과 이웃사랑을 강조하는 배정한 대표 = 그는 온화한 인상에 다정다감한 성품 그리고 초면이건 지인이건 소박하고 친화력을 가지고 대하는 대인적 친교의 유지, 그리고 타고난 근면, 성실성으로 항상 상대방으로부터 신임을 받는 자세로 돈독한 생활이 묻어나고 있다. 여유있고 잔잔한 미소에 맑은 웃음으로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따뜻하고 반가운 인상으로 소박하고 친화력을 가지고 대하는 대인적 친교의 유지를 갖추고 있어 그를 좋아하는 이유다.

바쁜 일손을 잠시 뒤로 한 배정한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눔과 이웃 사랑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며 “인간은 사회를 만들어 그 속에서 서로 돕고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면서 인종이나 계급, 성별, 학력, 직업, 신체조건에 관계없이 ‘인간’이란 존재를 귀히 여기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이어 배 대표는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겨나면서부터 자원봉사가 시작된다. 자원봉사활동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 그리고 시간과 물질의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하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누구라도,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어떤 방법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나눔과 봉사 활동이라는 생각으로 이 B&B 북 까페 장미정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칠원 B&B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 배정한 대표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는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온다는 사실은 한 잔의 차를 통해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친구와 나눈 따뜻한 말씨와 정다운 미소를 가지고도 그날 하루 마음의 양식을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삶에 지친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자신의 인생을 관조하고 성찰할 수 있는 아름다운 쉼터이자 지역명소로 자리 잡은 칠원 B&B 북카페에서 차 향기를 즐겨보자. 찾아오시는길은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운무로 462 B&B 북카페 장미정원 쉼터 배정한 대표(010-6508-6636)로 하면 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