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작 ‘마부’로 지역 어르신에 추억 선사
마산합포 ‘추억극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무료한 일상을 떨쳐내고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7월 23일에 관내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극장 제1화로 1965년작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상영했다. 8월 20일에는 제2화로 ‘효녀 심청’을 상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산합포 ‘추억극장’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월 1회,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2~4시)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1960~70년대 추억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장진규 구청장은 어려워진 경제여건 등으로 팍팍해진 구민들의 삶에 힘을 불어넣고자 “마산합포 ‘추억극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작지만 의미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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