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매구보존회·소공, 국악 앙상블 공연
산청매구보존회·소공, 국악 앙상블 공연
  • 양성범기자
  • 승인 2019.09.25 16: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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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힐링&세대공감 樂’
▲ ‘산청매구보존회’와 국악 자매 앙상블 ‘소공’이 오는 28일 오후 기산국악당에서 ‘힐링&세대공감 樂’공연을 펼친다.

지역의 민속음악을 보전·전승하고 있는 ‘산청매구보존회’와 국악 자매 앙상블 ‘소공’이 기산국악당에서 ‘힐링&세대공감 樂’공연을 펼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열린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자매 앙상블 소공은 ‘소리공감’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6년 결성됐다. 가야금병창을 전공한 언니와 판소리를 전공한 동생으로 이뤄진 친자매 그룹이다. 자매만이 가진 선율과 음악적 깊이, 호흡을 장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청매구보존회는 지난 1996년 창단 이래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회원 40여명이 모여 매년 3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등 산청의 전통 민속을 전승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팀이 함께 사물놀이, 소공의 노래, 판굿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니 만큼 축제도 즐기고 남사예담촌의 국악공연도 관람해 보시길 바란다”며 “오는 10월5일에는 승무와 태평무 등 춤의 명인들이 선보이는 ‘명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수준 높은 국악공연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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