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함양산삼축제와 방사 서복
도민칼럼-함양산삼축제와 방사 서복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9.26 16:4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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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남강문학협회장
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남강문학협회장-함양산삼축제와 방사 서복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프축제를 앞둔 2019년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다양한 볼거리로 지혜로이 선보이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이다. 아울러 함양군 하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한국의 명산 ‘지리산(1915마디)주봉 천왕봉’, ‘한신’, ‘칠성계곡’의 신비, 천년 혼이 살아 숨 쉬는 ‘고운 최치원’이 조성한(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 ‘상림공원’, 불의 선비 ‘일두 정여창’선생, 세계문화유산 ‘구암서원’ 그리고 중국 진(秦)나라 진시황제의 방사(方士) 서복(徐福)이 불로초(不老草)를 구하기 위해 78%가 명산 비경을 가진 함양 땅 칠성계곡을 중심으로 서기전 2300여년 전 찾아 왔다는 흔적이 곧 서상이란 지명이 생긴 일화로 인하여 함양서복회가 창립되었고 연계단체와 문화교류 및 한중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바 있다.

축제 문화 활동은 어느 지방이던 간에 그 지방의 전통성을 인정할 만큼 뿌리 깊은 문화적 역사적 콘텐츠의 가치관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함양산삼축제의 콘텐츠, 마케팅 원류에 신비성은 매우 흥미롭게 느끼는 바이고 또한 필자 역시 제2회째 함양산삼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산삼 캐는 괭이를 받아 보유하고 있어 산삼축제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 글을 쓴다.

산삼하면 우리들 생활에 신비로운 영약 용어로 이미 익숙하다. 그 산지가 여러 곳이며 그 곳에 따라 삼산 효능 역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이미 홍보되어 보편화 되어 좀 앞선 걱정일지 모르지만 함양산삼의 효능과 기호성이 다른 산삼보다 월등한 효능 차이가 무엇인지 또 세계인들이 건강상 가치를 인정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 줄까, 축제를 함께할까 걱정도 된다. 산삼의 신비로움과 불가사의한 호기심이 발동돼야 우선 축제 성공의 조건이라 하겠으나 요즘 축제나 엑스포 행사에 더하기 알파가 있어야 되겠다는 상상해 봤다.

함양의 78%의 산악지대의 비경도 중요하지만 우리말에 ‘겸사 겸사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란 속어같이 축제는 영적, 흥미로움, 신비로움 의해 가상적 역풍의 효과도 필요하다. 가령 불로초하면 서복, 진시황제라 할 만큼 상대적 신비로운 영약의 일화로 연결되고 그 다음에 중국 상동반도 낭아 대를 거점으로 우리나라 황해도 서산 연안 고흥 남해 부산 및 섬진강하구 구례 화개동천 함양군 칠성계곡 서상 일대가 언제부터라고 말 할 수 없이 수백 수천여년 전부터 구전되는 불로초 일화는 부인할 수 없는 내용이고 불로초와 함양 산삼 이야기가 불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강한 내용으로 등장시키는 묘사도 필요하다.

방사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떠났다는 기록이 지금까지는 일화였으나 1984년대 이후 사실 인물로 밝혀졌다. 중국 사마천이 쓴 사기(史記)에 진(秦)나라 시황제 방사 서복이 황제의 명으로 삼신산(三神山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에 신선이 사는 곳에 불로초가 있다는 방사의 조언에 동남동녀(童男童女) 수천 명을 끼고 삼신산을 찾아 떠났다는 서복동도설(徐福東渡說) 서기 전 2300년 기록이었으나 1980년대 중국은 지명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 1982년 경 서탁촌(徐託村) 본래 지명이 서복촌(徐福村) 임을 고증하고 1984년 중국 정부와 장쑤 성 연운항시는 방사 서복 출생지로 선포와 더불어 <서복촌의 발견 및 관광자원개발> 보고서가 <중국양보>를 통해 연재됨으로서 실제 인물인 서복의 불로초 신비가 세계화로 관심의 칼날로 익힐 때 함양군은 78% 미니엘 덩어리의 산지에 생산되는 산삼과 서복의 불로초 신비가 한층 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프축제에 기운을 접목함으로 축제의 이미지 쇄신 및 함양서복회의 발전이 이미 예정된 본 축제의 발전을 위해 콘텐츠, 마케팅 홍보적 힐링의 기운 첨가로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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